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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G 케이스는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케이스보다 판매가가 다소 높은 편에 속하는데, 그중에서도 노트10 플러스 UAG 모나크 케이스는 상당히 고가의 케이스에 속합니다. 노트 8 때부터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단 모나크 케이스는 너무 고가라 구입 엄두를 내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사전 예약하면서 받은 이런저런 쿠폰과 초기 할인가를 적용해 4만 원 대에 구입할 기회가 생겨서 바로 구입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구입하게 되었으니 이번 포스팅에선 케이스 포장상태, 노트10 조립 전 케이스 디자인, 조립 후 케이스 디자인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으며, 케이스다보니 다른 제품에 비해 개인적인 의견이 조금 더 포함됬다는 점과 노트10과 노트10 플러스 케이스 차이는 크기와 카메라 부 정도로 알고 있으니 이 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노트10 플러스 이쁜 케이스 추천!, UAG 모나크 레드

 

노트10 플러스 UAG 모나크 레드 케이스 추천

1. 노트10 플러스 UAG 모나크 케이스 포장 상태 및 디자인

 

▶ 포장 상태

 

케이스 정면 포장상태는 약간 밀리터리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반투명 다자인을 택하고 있습니다. 

 

좌측엔 밀리터리 드롭 테스트인 MIL STD 810G-516.6에 통과됐다고 표시됐다는 로고가 부착돼있는데, MIL STD 810G-516.6는 1.2m 높이에서 26번의 낙하 테스트를 견뎌냈다는 인증입니다. 이런 실험을 통과했다고 완벽한 노트10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는 어 없겠지만, 적어도 더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게 좋을 것 같고, 이런 이유로 제가 오랫동안 UAG 케이스를 메인 케이스로 사용해온 이유이기도 합니다.

 

UAG 모나크는 또 하나의 특징이 가죽을 사용해 후면 디자인을 마무리했다는 점인데, 이런 장점을 부각하기 위해 케이스 박스 우측엔 가죽을 사용했다는 로고도 부착된 모습입니다. 

 

 

 

 

케이스 뒷면엔 케이스 내부 구조를 인지시켜주기 위한 절단된 제품 이미지와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데, 정품 스티커는 AS를 받을 때 꼭 필요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AS 이야기가 나와서 제 경험을 조금 적어보자면 제가 UAG 케이스를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니 AS 받은 경험이 한 번 있었는데, 불량 부위를 수리해주는 방법이 아니라 1:1 교환 진행해 주는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AS 대응은 대기업보다야 부족한 게 당연하겠지만, 수입처라는 관점에서 보면 대응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케바케입니다)

 

 

 

 

포장 케이스 하단은 테이핑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중앙 하단부에 홈을 이용해 쉽게 박스를 개봉할 수 있고, 케이스가 박스에 고정된 타입도 아니라 쉽게 꺼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제품 가격을 생각해서라도 소비자가 좀 더 정품이라고 느낄 수 있는 봉인 스티커 정도는 부착되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UAG 모나크 케이스 디자인 (노트10 조립 전)

 

 

제품 정면은 폴리카보네이트(플라스틱?)를 이용해 만들어졌다고하는데 그래서인지 조금 딱딱한 느낌이 있고, 케이스의 초경량화를 위해 이 부분을 벌집 모양 패턴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설명엔 초경량화라고 표현되어 있긴 하지만 이 구조를 통해 휴대폰과 케이스가 맞닿는 면적이 적어지니, 기기의 충격 강도 또한 낮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UAG 모나크 케이스는 볼륨 및 전원 버튼이 분리된 형태가 아닌 일체형으로 제작돼 있는데, 일체형은 버튼 누르는 압력이 더욱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각 버튼부에 1~2mm 정도의 절단된 홈이 가공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 하측엔 S펜을 빼낼 수 있는 홈과 USB-C 단자 홈 등 홈에 꼭 뚫려있어야 될 부분엔 가공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S펜을 빼낼 때 손이 걸리적거리지 않도록 S펜 부가 조금 크게 가공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노트10 조립된 상태에서 어느 정도 느낌인진 아래쪽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뒷면은 휴대폰 디자인을 대신해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보이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UAG 모나크 케이스는 가죽 패턴과 레드 프레임, 그리고 프레임 고정용 나사 3개를 이용해 좀 더 고급스럽고, 메탈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해 냈습니다. 전 이런 디자인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렇게 근접 촬영된 사진을 보면 붉은색과 검은색의 가죽 패턴 조합이 생각보다 더 괜찮다는 생각이 들고(저는 실물을 보고 있지만 정말 마음에 듭니다), 가죽을 잡았을 때 미끄럼 방지도 되고 느낌도 좋아 꽤 만족스러운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 UAG 모나크 케이스 디자인 (노트10 조립 후)

 

 

케이스가 검은색 개통을 사용하기 때문에 엣지 부분의 검은색 태두리부터 연장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이런 디자인을 통해 화면을 볼 때 케이스를 끼웠다는 이질적은 느낌은 크게 받지 않았습니다.

 

 

 

 

노트10 상/하측에 스트레오로 구성된 내장 스피커가 탑재돼 있는데, 소리를 정확하게 외부로 내보내기 위해 상단 스피커 부분을 가공한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이 디자인을 통해 상단 스피커 소리도 정확히 외부로 내줄 수 있고 가공된 부분도 과하지 않아 디자인적으로 거슬림이 크지 않으며, 소리를 실제로 들어보면 케이스 장착 전보다 왠지 좀 더 웅장해진 느낌적인 느낌? 이 들기도 했습니다. 소리 차이는 순전히 제 느낌일 가능성이 큽니다...

 

 

 

 

노트10 디스플레이를 외부 충격으로 부터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노트10 디스플레이보다 1~2mm 정도 케이스가 높게 설계된 것을 보실 수 있으며, 모서리 부분은 에어쿠션 기능을 탑재해 모서리 부분의 충격을 흡수해 기기 손상을 최소화하도록 만들어 젔습니다. 한마디로 튼튼하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옆면은 사람이 잡았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액정보다 (약) 2~3mm 낮게 설계돼있어서 화면을 보는데도 거슬림이 없었고, 노트10 자체가 큰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케이스 구조적인 문제로 그립감이 불편해지는 것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좌/우측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사선 모형으로 가공 처리된 부분도 보실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어느 정도 미끄럼 방지를 실현했다고 생각되고, 사선 처리된 부분과 안된 부분을 잡아보면 사선 처리된 부분이 조금 덜 미끄럽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노트10 플러스 모델 자체가 워낙 거대한 휴대폰이다보니, 미끄럼 방지가 아무리된다고 하더라도 낙하시키기 딱 좋은 제품인 것은 분명합니다.

 

 

 

 

 

갤럭시 노트10 하단엔 이 제품의 가장 핵심 기능인 S펜이 내장돼 있으며, UAG 모나크 케이스는 S펜을 빼낼 때 손가락의 걸리적 거림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넓은 여유 공간을 확보해두고 있습니다. 제 우측 엄지 손가락으로 노트10 플러스 S펜을 눌렀을 때 좌측 끝부분은 살짝 걸리적거리는 수준이고, 당연히 불편함은 있겠지만 제 기준에선 이 정도면 실 사용에 무리는 없겠네 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의 느낌입니다.

 

 

 

 

UAG 모나크 케이스가 좀 두꺼운 편에 속하는 케이스라 카툭티 카메라를 완벽하게 보호하고도 남는 디자인이 적영 돼 있고, 위 사진의 카메라 상단을 자세히 보시면 돌기처럼 살짝 튀어나온 부분이 보이실 텐데(모서리 4 군대) 이 부분을 통해 낙하 시 충격 흡수를 도와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만약 바닥에 떨어질 때 저 부분이 먼저 닿으면 어떨까란 느낌으로 사진 한 장을 촬영해봤는데, 저 사진을 보면 충격 흡수가 될 것 같지 않나요?

 

 

 

물론 이런 높이차는 노트10을 평평한 곳에 올려놓았을 때 UAG 케이스와 바닥 간 1~2mm 정도의 공간이 확보되기 때문에 기기 발열을 외부로 방출하기에도 생각보다 좋은 구조라 할 수 있고, 눕혀진 상태로 바닥에 떨어졌을 때 닫는 휴대폰 케이스와 바닥의 닫는 면적이 줄어드니 충격 완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곳저곳 신경 많이쓴 것 같습니다.

 

 

 

 

위에서 버튼을 누를 때 힘이 적게 들어가도록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씀드렸는데, 볼륨 버튼 2개는 조금 힘을 줘야 되지만 전원 버튼은 가볍게 눌러도 눌리는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볼륨 버튼 누르는 게 조금 불편한 것은 아쉬운 점이지만, 제가 전원 버튼을 많이 누르기 때문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저는 카메라 실행할 때 전원 버튼 2회 누르는 동작으로 실행하다 보니, 전원 버튼 누르는 횟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입니다)

 

 

2. 휴대폰 무선 배터리 공유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은 UAG 모나크 케이스가 아니더라도 케이스를 끼우게 되면 인식률이 낮아지는데, 이 케이스는 케이스 두께가 두껍기 때문에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주로 이용하신다면 비효율 적인 케이스라 생각됩니다. 특히 갤럭시 워치와 같은 케이스 없는 웨어러블 기기도 정확히 정 중앙에 위치했을 때만 충전되기 때문에, 만약 무선 배터리 공유가 주된 목적이라면 구입을 고민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워치는 정확히 중앙에 위치시키면 충전이 되긴 했지만, 기기 상태와 기타 허용 공차에 따라 차이가 충전이 안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9/08/20일 내용 추가

 

좀 더 테스트해보니 무선 배터리 공유 인식율이 현저히 낮았고, 제품 판매 페이지를 자세히 찾아보니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은 원활하게 동작되지 않을 수 있다고 표기가 되있으니 이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3. 노트10 UAG 모나크 케이스 장단점(요약)

 

장점은 디자인이 너무 이쁘고 굉장히 튼튼한 케이스란 점입니다.

단점은 너무 비싸고, 무선 배터리 공유를 정상적으로 상용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 노트10 + UAG 투명 케이스 후기!!

▶노트10 완벽 리뷰! #1 (디자인, 스펙, 덱스, 윈도우연결)

 

물론 이 외에 많은 장단점이 있겠지만 제가 느끼는 가장 큰 장단점은 위 4가지 정도입니다. 가격도 비싸고, 케이스란 특성상 100% 파손을 방지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튼튼한 케이스를 찾으시거나, 이런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찾으시는 분이시라면 이 제품도 괜찮은 제품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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