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다자녀 혜택 정리

2020년도 다자녀 혜택 자세히 정리~

다자녀 아빠로서 살아온지도 3년이 넘어가고 있네요. 다자녀 아빠로 살아오면서 굉장히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실제 체감되는 다자녀 전용 혜택은 정말 극소수인 것 같고, 그냥 자녀 수가 1명이냐 3명이냐 정도의 차이 정도로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 알아보면 괜찮은 혜택들도 있지만 혜택 내용이 너무 분산되어 있다 보니, 정작 받을 수 있는데도 못 받는 혜택들도 많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선 다자녀 혜택 중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혜택들에 대해 총정리하는 내용을 다루어봤습니다.

 

2020년 다자녀 혜택 총 정리

 

다자녀 혜택 1 - 전기요금 할인

다자녀 혜택 전기요금 할인 (실제 할인 금액)

 

전기요금 할인은 다자녀 혜택 중 가장 실용적인 혜택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하 3자녀 가구라면 월 전기요금의 30%(최대 16,000원 이내)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인데요. 저도 몇 년 동안 받고 있는 혜택인데, 대략 연 19만 원 정도의 할인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적지 않은 혜택을 제공받게 됩니다.

 

신청방법은 다자녀 출생과 동시에 신청 및 한전을 통해 신청하시거나,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신청하시면 간편하게 신청하실 수 있는데요. 주소지 기준으로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이사를 하셨다면 동일한 방법으로 다시 신청하셔야 됩니다.

 

 

 

 

다자녀 혜택 2 - 지역난방과 도시가스 할인

다자녀 지역난방 할인

 

다자녀 혜택 중 지역난방은 기간에 따라 혜택이 차등 적용되는데, 날씨가 추운 동절기인 12월 ~ 3월 까진 최대 6,000원, 4~11월은 최대 1,650원의 지역난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난방을 사용할 경우 취사 금액은 크게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취사는 420원 선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3 -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이율 할인

버팀목 전세자금 이율 할인

 

버팀목 전세자금에 가입할 땐 자녀가 1명일 때 0.3%, 2명 0.5%, 3명 0.7% 이율 할인이 발생되는데, 부부합산 소득도 일부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고, 금융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는 해당 금융사에 문의를 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안심 전세보증 가입 시에도 다자녀는 사회배려계층 할인 대상으로 포함돼 추가적인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이점도 놓이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자녀 혜택 4 - 국민연금 출산 크레딧

국민연금 출산 크레딧

 

국민연금 출산 크레딧은 자녀 2명 이상일 시 + 12개월을 받을 수 있고, 3명 이상부턴 한 명당 +18개월 을 더 인정받을 수 있는 다자녀 혜택 중 하나인데요. 2명일 경우 12개월, 3명일 경우 30개월 형식으로 가입기간이 추가 인정된다고 보시면 되고, 최대 50개월까지 인정되기 때문에 가장 장기적인 노후 자금 혜택 중 하나입니다. 

 

당장 만저지는 것은 없지만 노후에 정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혜택입니다.

 

 

 

다자녀 혜택 5 - 코레일 기차표 할인 혜택

코레일 할인

 

코레일 멤버십 회원 중 다자녀 가정 인증을 받은 경우, 3인 이상 이용 시 성인 30%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자녀 혜택 6 - 자동차 취득세 감면(할인)

자동차 취득세 감면

 

다자녀 가정이라면 가장 관심 있게 생각하는 것이 자동차 취득세 면제 혜택이지 않나 생각되는데요. 이 부분에서도 다자녀 혜택이 축소되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어느 항목이 변경된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자동차 취득세 면제 혜택은 만료 시점에 법 연장을 통해 21/12/31일까지 연장된 상태이며, 매년 연장되고는 있지만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혜택이기도 한데요.

 

• 승차정원 7명 미만 승용차의 경우 종전과 동일한 취득세 140만 원을 감면받을 수 있고
• 7~10인 승용차량과 15인 이하의 승합차량의 경우 종전까진 면제였었지만, 지방세 특례 제한법에 따라 200만 원을 초과하면 감면 금액의 15%를 납부하도록 변경됐습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면 취득세가 400이 나왔을 경우 200만 원을 초과하기 때문에, 15%인 60만 원을 납부해야 된다고 합니다.

 

 

 

다자녀 혜택 7 - 연말정산 자녀세액 공제

연말정산 자녀세액공제

 

사실 다자녀가 아니더라도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긴 하지만, 다자녀인 경우 조금 더 높은 공제액이 발생되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있는데요. 1명은 15만 원, 2명은 30만 원, 3명은 60만 원의 자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3번째 자녀부턴 15만 원의 추가 공제를 받는 것이라 조금 더 높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아동수당을 받고 있는 아이라면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는데, 만약 2명의 자녀 중 1명이 제외되면 15만 원이 제외되게 되지만, 3명의 자녀 중 1명에 제외되면 30만 원이 제외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큰 손실이 발생되는 것은 아쉬운 점인 것 같습니다.

 

 

 

 

다자녀 혜택 8 - 주택 특별공급

LH 주택 특별 공급

 

LH국민임대 첫 입주 시 다자녀 특별 공급으로 지원이 가능하며, 특별 공급이 아니더라도 점수 측면에서 조금 더 유리하고, 최근엔 다자녀 전세임대란 내용으로도 진행 중인 혜택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면 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자녀 혜택 9 - 다자녀 신용카드 혜택

다자녀 할인 카드

 

다자녀라면 각 지역의 전용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일부 사용실적이 충족되어야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해당 지역의 국공립 시설을 방문할 때 할인해준다던지, 자녀 보험을 가입해준다던지, 학원비 1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자녀라고는 하지만 카드 발급 기준은 2자녀 이상인 경우도 가능한 지역이 있기 때문에 기준을 자세히 알아보실 필요가 있고, 대표적인 다자녀 혜택 신용카드(체크)를 알려드리면 서울시의 다둥이 행복카드와 경기도 NH농협의 아이플러스 신용카드(NEW), 경남의 아이 다누리 카드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다자녀인 저는 해당 카드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데요. 이유는 월 사용금액이 적지 않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분산된 혜택보단 포인트 적립한도가 없는 신용카드를 선택하게 되었고, 포인트가 계좌를 계좌 이체로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제 기준으론 한 달에 5만 원 이상은 혜택을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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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혜택 10 - 국가장학금 혜택

 

학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성적 기준을 충족한 다자녀 가구 대학생에게 국가장학금을 지원한다는데, 소득 기준에 따라 학기 최대 26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연간으로는 520만 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자녀 혜택 11 - 수도세 혜택

 

 

이 혜택은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관할 동(읍) 사무소에 신청할 경우 4,2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자녀 가정은 특히 지출금액이 많다보니 신용등급 관리와 적금에도 신경을 써야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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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지원해주는 혜택 하나부터 챙겨나가는 것이, 자녀를 키워나가는데 가장 첫 번째 행동이지 않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저도 모르고 놓었던 혜택들이 있었기 때문에 더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