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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감염 사래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초기 증상이 특별하지 않단 점, 잠복기간이 오랜 시간 걸린다는 점에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남들의 시선이 걱정돼서, 혹시라도 HIV에 감였 됐을까 봐라는 생각으로 에이즈 검사를 미룬다면 이는 본인에게도 좋지 않은 결과를 줄 수 있고, 나아가 주변 사람에게도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자신의 몸상태에 대한 정확한 확인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에이즈 검사 2가지 방법(오라퀵 검사 키트와 보건소 이용하기)
그리고 실제 두 가지 항목을 받아본 경험이 있긴 하지만, 오래전 내용이기도 하고, 내용 본질을 흐릴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오라퀵 검사 키트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에이즈 검사 입니다.
오라퀵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2004년 미 FDA를 통해 전문의 사용에 대한 승인 및 2012년 미 FDA를 통해 최초로 집에서 할 수 있는 HIV 항체 테스트기로도 승인받았다고 하며, 국내에선 인솔 주식회사를 통해 정식 유통되고 있는 의료기기입니다.
그리고 에이즈 검사 테스트기 오라퀵은 HIV 테스트 정확도 99.8%으로 알려진 신뢰도 높은 의료기기라 홍보되있기도합니다.
오라퀵은 보건소 혈액 HIV 항체검사와 다르게 구강 표면의 구강점막의 HIV 항체 검출 방법을 이용하며, 일반인도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에이즈 검사 방법으로도 잘 알려저있습니다. 기기 사용 방법도 워낙 간편해 특별한 교육 없이 개인이 진행할 수 있긴 하지만, 전문의가 아니기 때문에 실수하기 쉬운 아래 4가지는 항목은 필히 지킬 수 있도록 기억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 음식물 섭취 후 30분 이후 검사 진행
- 직사광선을 피한 섭씨 2 ~ 27도에서 보관 중인 유효기간이(30개월) 지나지 않은 오라퀵을 사용
- 우려스러운 일자 부터 최소 + 12주 이후 검사 진행 (보건소 에이즈 검사 방법도 동일)
- 용액에 이물질이 섞이지 않고 20~40분간 잘 보관될 수 있도록 주변을 깨끗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오라퀵이 유명해지기 이전에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사용방법이 워낙 간단해 매뉴얼만 보고 따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기가 없으신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나마 어떤 형식으로 진행되는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오락퀵 처음 구입할 당시는 약국에서만 판매했었는데, 이젠 온라인 공식 몰에서도 판매를 하네요. 가격은 4만원이라 불편한 마음 없애기엔 충분한 가치가 있어보입니다.
- 내용물의 전개액 용기를 검사 스탠드에 고정시킵니다
- 잇몸 위쪽과 아래쪽을 1회씩 훑어(긁어)주며, 다른 곳을 훑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검사 시간 후 20 ~ 40분 이내의 결과 값만을 판독하며, 한 줄은 음성, 두줄은 양상으로 판단합니다. 특히 40분 초과 후 확인된 결과는 무효입니다.
- 혈액 HIV 함체 검사도 동일하지만 1차 선별검사와 2차 확인검사가 진행되니, 1차 판별 용도로만 사용되어야 됩니다.
구입 방법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매우 간편하고 쉽게 변경되었는데, 기존엔 약국과 병원에서만 가능했던 것이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구입 가능하게 기준 완화가 되었습니다. 이는 주변 시선에 영향받지 않고 구입할 수 있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테스트기를 이용할 수 있는 기본 환경이 만들어젔다 볼 수 있습니다.
▶ 보건소 에이즈 검사도 익명으로 가능합니다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에이즈 검사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소형 검사키트와 혈액 한 방울을 이용한 HIV 항체 검사 방법으로, 20분 내외로 확인 가능하단 장점이 있지만 아직까진 시범사업으로 일부 지역에선 불가능하단 단점이 있습니다. 보건소 홈페이지에 가능 유무가 확인 안 되실 경우 지역 보건소에 신속 검사가 가능한지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 방법도 혈액을 통한 HIV 항체검사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건강검진 채혈 방법과 비슷한 방법과 비슷한데, EIA 법(효소면역 시험법)으로 5cc ~ 10cc를 채혈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신속검사와 가장 큰 차이점은 결과를 듣기까지 약 5일 이상 소요된다는 점인데(기다리는게 더 힘듭니다), 연휴가 포함되면 더욱 늦어질 수 있으니 가급적 월요일에 진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채혈실에서 진행하는 것이라 시선이 신경쓰이는데, 오라퀵을 이용해 1차 검사 음성을 확인하신 후 가시면 조금은 자신감이 생기시리라 생각됩니다.
▶ 오라퀵 및 보건소 HIV 항체 검사가 양성이라고 모두 에이즈는 아닙니다.
오라퀵 및 보건소 HIV 검사는 선별 검사부터 진행되게 되는데, 선별 검사는 말그대로 이상 유무를 1차적으로 판단하는 의미라 보시면 됩니다. 모든 검사엔 위양상과 위음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1회 음성이라 하더라도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1회 양성이라 해도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1회 양성일 경우 보건환경연구원등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2차 확진 여부 판정을 받게 되며, 확진 검사에 대한 자세한 방법은 지역 보건소나 에이즈상담센터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 헌혈시 HIV 항체 정보를 재공 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헌혈 후 받는 정보에 HIV 항체 내용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시지만 이는 잘못된 내용입니다(사실 저도 재공하는 줄 알았었습니다). 따라서 에이즈 검사를 위해 헌혈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국가 혈액관리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으니 오라퀵이나 보건소 채혈 방법을 이용해야 됩니다.
HIV 항체에 대한 두려움은 에이즈 검사를 받는 것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HIV 감염자라면 자신을 위해서라도 늦지 않게 칵테일 요법을 통한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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