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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50 스펙과 가격(출고가) 알아보기
최근 휴대폰 사양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만큼 중저가 폰이라도 목적에 따라선 어느 정도 사용하는데 무리 없는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생각되고, 최근 출시된 갤럭시A50이란 모델도 스펙면에서 가격 대비 성능이 준수한 수준이지 않을까 생각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선 이 제품에 대한 스펙, 가격(출고가),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A50 스펙
- 프로세서 : 엑시노스 9610 2.3Ghz, 1.7 Ghz (GPU : Mali-G72)
- 메모리 : DDR4 4GB
- 저장장치 : 64GB
- 외장메모리 : micro SD (최대 512GB)
- 디스플레이 : 6.4인치 FHD+ 해상도 (2340 x 1080)
- 블루투스 : 5.0 LE
- 카메라 전면 : 2,500만 화소 F2.0
- 카메라 후면 : 2,500만 화소 F1.7 / 500만 F2.2(심도) / 800만 F2.2(광각)
- OIS : 미지원
- 배터리 : 4000mAh
- 단자 : USB-C Type (USB 2.0) / MHL 미지원
- 크기 : 74.4 x 158.5 x 7.7mm
- 무게 : 166g
- 사용 시간 : 비디오 재생(최대 19H) / LTE 인터넷 사용(최대 14H)
카메라 부분은 중저가형 제품에 대부분 제외되는 OIS 기능이 제외되었고, 그 대신 일반 / 심도 / 광각의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해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수전증이 조금 있는 편이라 OIS 기능을 매우 좋게 평가하는데, 어느순간 중급형 제품에서 OIS 기능이 제외되기 시작한 것은 굉장히 안타까운 점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갤럭시 A50은 중가형 제품에 속하지만 삼성페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조금 더 활용도 높은 제품인데, 최근 삼성 페이 이용자가 늘어나며 대부분의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갤럭시A50의 삼성 페이 지원은 좋은 선택입니다.
엑시노스 9610 프로세서는 준프리미엄 AP로서 10 나노 핏펫 공정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웹서핑, 유튜브, 적당한 게임을 진행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생각되고, 갤럭시A50 출고가에 준하는 프로세서를 탑재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FHD+ 해상도임에도 3GB의 메모리가 아닌 4GB 메모리를 탑제했다는 점인데요. 안드로이드 특성상 어플을 설치하면 설치할수록 상주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메모리 부족 현상을 많이 느낄 수 있는데, 이때 3GB는 렉(일명 버버벅임) 현상이 자주 발생되고, 메모리 사용량이 많은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기존에 실행했던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등 시스템 전반적인 성능 하락을 느낄 수기 때문이지요. 4GB가 최고라는 것은 아니지만 낮은 메모리 용량에선 1GB 차이가 굉장히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높은 메모리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필수 입니다.
배터리는 4,000mAh 용량이 탑재되어 있고, 디스플레이 해상도도 FHD+를 지원하기 때문에, 배터리 성능면에선 불만족스러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부 저가폰에서 지원하지 않는 1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는 것인데, 좀 더 빠른 속도를 지원하진 않더라도 고속충전을 지원해서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입니다.
갤럭시A50 가격(출고가)
갤럭시A50의 출고가는 473,0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중저가폰의 가격대가 30만 원 초반부터 ~ 50만 원 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있는데, 40만 원 이하인 30만 원 정도 하는 휴대폰을 사용해본 입장으로서 너무 저가향 제품보단 갤럭시A50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고사양 스마트폰에선 스펙이 상향 표준화돼 일부 스펙 차이를 체감하기 어려운 제품들도 있지만, 중저가 폰에선 가격에 따라 스펙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이 정도 가격이면 선택 약정 할인 25%에, 신용카드 할인, 기타 대리점 사은품 등을 받게 되면 어느 정도는 공짜폰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이 정도라면 효도폰이나, 초등학생 자녀에게 사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은 초등학생도 모바일 게임을 함께 하기 때문에, 스펙이 너무 낮으면 자기 혼자 진다고 싫어하더라고요;;)
갤럭시A50 디자인
갤럭시A50 디스플레이는 다소 낮은 해상도인 FHD+(2340 x 1080으로 세로로 조금 긴 해상도)를 채택하고 있지만, 6.4인치의 대형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탑제해 저렴한 가격에 대형 화면을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보여집니다. 게다가 일부 저가폰에선 배젤이 실망 스러울 정도로 옜날 스타일이라 거부감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갤럭시A50은 적정선에서 타협을 봤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리고 중가형 제품에 온스크린 지문인식이 포함된 것은 갤럭시A50 2019를 처음 보는 것 같은데(다른 제품이 있었던 가요?), 사용해보면 후면 지문인식보단 디스플레이 전면 하단에 위치한 것이 사용성 면에서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면은 OIS 손떨림 방지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어있다는 것은 칭찬할만하고, 그렇다고 가격대가 놓지 않은 중저가폰인 만큼 야간 저조도 화질까지 큰 기대는 안 하는 게 좋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후면 디자인은 굉장히 이쁘다는 느낌은 없었기 가격대에 맞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카메라는 약간의 카툭튀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지만 케이스를 사용하면 문제없이 커버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갤럭시A50은 전체적인 특징을 볼 때 저처럼 어플 실행할 때 느린 속도를 매우 싫어하고, 이동 간에 렉 현상을 싫어하고, 카메라의 손떨림 방지도 돼야 되고, 화질도 낮으면 안 되는 생각이 있으신 분에겐 비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이런 분은 고사양 휴대폰을 구매하셔야 됩니다..)
19/09/03 - 갤럭시노트10 스펙, 덱스, 디자인 리뷰
하지만 주요 타겟층이 중급기 제품임으로 갤럭시A50을 사용하기에 적합한 초등학생, 효도폰 정도로는 가격 대비 굉장히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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