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최근 출시된 LG 스마트폰은 V50에 대해서만 인지를 하고 있었는데, 최근 대리점을 방문해보니 G8 씽큐(ThinQ) 모델도 새로 출시돼 진열돼있는 것을 봤는데요. 듀얼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V50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매력적일 수 있지만, 일반적인 작업만 진행한다면 가격적인 측면에서 G8도 괜찮은 선택이라 할수 있는데요.

 

놀라운 현식보단 탄탄한 기본기를 택했다는 생각이 강한 제품으로, 이번 포스팅에선 G8 씽큐 모델의 스펙과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G G8 씽큐 스펙

 

 

 G8 씽큐에 사용된 CPU는 스냅드래곤855 모델로 7nm 공정을 사용해 재작 되었는데, 여러 차이가 있겠지만 8nm 공정으로 개발된 엑시노스 9820 보다 성능에선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램은 경쟁 제품인 갤럭시 S10 보다 다소 낮은 6GB를 선택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6GB 정도면 사용하는데 문제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후면 카메라는 최근 대중화되고 있듯 망원, 초광각, 일반 카메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전면엔 Z카메라를 조합한 듀얼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운영체제는 최신폰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9.0을 탑재하고 있고, UFS2.1 타입의 128GB 저장장소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대부분 UFS2.1을 탑재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UFS2.1 이하의 제품을 사용하고 계셨다면, 이 부분에서도 체감차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잘 알려진 UFS2.1 속도는 읽기 850MB/s, 쓰기 속도는 260MB/s입니다)

 

이외 엘지의 대표적인 페이 기능인 엘지 페이를 지원하고 있고, 배터리는 3500mAh의 용량을 탑재해 연속 통화시간은 대략 19시간까지 가능하다고 한데요. 다만 영상 재생시간 등은 표기되지 않아 다소 아쉬움과, 용량을 조금 더 늘렸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G8 씽큐 디자인 

 

 

다른 제품을 포스팅할 땐 전면부터 작성 나는 편인데, LG 제품은 후면부터 소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사실 투명한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크게 와 닿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제품 색감은 LG가 정말 이쁘게 잘 선택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데요.

 

 

 

 

실물보다 사진이 조금 더 고급스럽게 나온 것 같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운 색상이었고, 카민 레드 색상을 실물로 보진 못했지만 V40의 카민 레드 색상과 비슷하리라 생각되기 때문에 이 또한 이쁘리라 생각됩니다. 볼 때마다 느끼지만 카민 레드 색상은 이쁘게 잘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제 주변 LG 제품 사용하시는 분들 중 케이스를 안 사용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이런 분들에겐 카툭튀가 거슬리는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 G8 씽큐 모델에선 카툭튀가 없어지면서 깔끔하면서도 걸리적 거림이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케이스를 사용하신다면 크게 와닫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전면은 최근 LG 제품군에 사용되고 있는 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는데, 제 취향은 중앙을 가리는 노치보단 갤럭시 모델의 우측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조금 더 보기 좋은 것 같긴 합니다. 다만 인피니티 O는 카메라가 하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 G8의 경우는 센서까지 3개의 렌즈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생각됩니다. 

 

 

 

 

디스플레이 상단엔 일반 카메라와 TOF 센서, 적외선 센서등 3개의 렌즈가 존재하기 때문에, 상단 중앙부 어두운 부분 전체를 센서로 사용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상단에 송수화 스피커가 위치하게 되면, 그만큼 공간이 늘어나 노치 부분이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을 텐데요. 

 

G8에선 송수화 스피커를 삭제한 후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가 적용되면서 전면 디스플레이에서 송수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고, 이를통해 하단의 스피커와 스트레오 사운드를 구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래전 LG 제품군에서 광고한 적 있는 에어모션 기능이 탑재되어있고, 손을 오므리거나, 좌측으로 이동시키는 등의 제스처를 통해 전화 및 알람 컨트롤, 에어 캡처, 앱 바로가기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면 Z카메라를 활용해 보안에서도 더욱 강화를 시켰는데요. 삼성은 지문인식을 특화시킨 것에 반해, G8은 손바닥 정맥 인증 기능과 3D 페이스 언락,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해 선택의 폭을 높였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문인식만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갤럭시 S10이 조금 더 매력적일 수도 있겠지만요.

 

 

 

 

좌우 제품 형상은 일반 제품군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우측에 Micro-SD와 U-SIM 트레이가 존재합니다

 

 

 

 

상하 측은 사진이 흐릿하게 촬영대 보기 어려우실 수도 있겠지만, 기존 제품군과 큰 치아점이 없는 디자인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것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G8 ThinQ BoomBox

 

HI-FI 쿼드 DAC, DTS:X 3D 입체음향,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 붐박스 스피커 등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예전부터 느끼고 있었지만 LG 제품은 사운드 쪽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붐박스를 실제 사용해보면 박스 종류에 따라 소리 크기가 많이 달라지지만,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CSO)와의 궁합을 통해 간단히 소리를 증폭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기능인 건 확실합니다. 특히 낚시를 즐기거나,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은 야외에서 사용하기 꽤 유용한 기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

 

 

일반, 망원, 초광각이 적용된 트리플 카메라는 사진을 좋아하는 현대인에겐 필수가 되어가는 필수 기능 중 하나가 되었는데요. G8 씽큐 또한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 갤럭시S10 사용 후기 및 개봉기

▶ 갤럭시노트10 스펙, 덱스, 디자인 리뷰

 

이번 G8 씽큐는 전체적으로 놀라운 혁신을 보여줬다기보단 기본기를 탄탄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한 제품인데요. 아무래도 LG 모바일 사업부의 회생을 위해선 신기술에 의한 단가 상승보단, 자신의 강점을 더욱 강하게 만들면서 단가를 안정화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전략이라 생각됩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