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10 플러스 5G 속도, 삼성노트, 카메라 리뷰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2번째 리뷰는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성능, 5G 속도, 카메라, 삼성노트에 대해 간략하지만 최대한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제가 작성하는 포스팅은 읽으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준으로 작성하려 노력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읽어보시고 내용이 마음에 드셨다면 하단의 노트10 플러스 1번째 리뷰 디자인, 덱스, 스펙, 지문인식, 무선 배터리 공유에 대한 내용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링크는 포스팅 가장 마지막에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5G 속도, 삼성노트, 카메라 리뷰

 

 

1.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성능

 

성능을 확인해보기 위해 가장 유명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3가지(안투투, 긱벤치, 3D MARK) 테스트를 진행했고, 노트10 플러스의 벤치 점수와 노트8, S10과의 차이점은 나중에 별도 포스팅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노트10 플러스 싱글코어 점수는 3812 점으로 상당히 높은 점수를 보여주고 있고, 멀티코어 점수도 9822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략 제가 보유 중인 노트8 대비 2배 조금 안 되는 성능 차이를 보여주는 수치이고, 이 정도라면 제게 있어선 꽤 메리트 있는 성능 변화입니다. 수치가 아니더라도 전반적인 성능 체감이 몸소 느껴지기도 했지만(특히 메모리 부족 현상이 없어서 좋습니다), 덱스 모드를 실행할 경우 성능 차이가 느껴져 꽤 만족스럽습니다.

 

 

 

 

두 번째로 안투투 벤치마크를 이용한 성능 점수인데, 노트10 플러스 전체 점수는 388598점으로 매우 높은 점수가 나왔고, 세부적인 점수는 CPU 102246점, GPU 156744점, UX 70729점, MEM 18879점을 획득했습니다. 안투투를 처음 사용한 게 갤럭시 S1 사용할 때였던 것 같은데, 벤치마크가 점수 놀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지만 스마트폰 성능이 굉장히 상향되었다는 게 확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3D MARK 성능 테스트 결과는 OpenGL ES 3.1 4986점, Vulkan 4833점으로, 기존 폰인 노트8보다 약 2배 조금 안 되는 성능 향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노트10 플러스 제품엔 엑스노스 CPU가 탑재되면서 말리 GPU가 적용되었고, 해외판엔 스냅드래곤 CPU가 탑재되며 아드레노 GPU가 탑재돼 그래픽 성능에선 해외판보다 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벤치 결과는 정확히 모르겠지만요). 그나마 기대할 부분은 AMD와 삼성이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점인데, 향후 2년 내의 엑시노트 GPU의 변화에 기대를 걸어봐야겠습니다. (노트12를 사야겠군요..)

 

 

2. 노트10 플러스 5G 속도 및 LTE, WIFI 속도

 

▶  노트10 플러스 LTE 속도 측정 결과

 

 

5G 속도 구간에서 LTE 우선 모드를 통해 강제 할당 후 속도 테스트를 2번 진행되었으며, 위치와 시간대는 90% 일치한 상태고, 일자만 4일 차로 측정된 속도입니다. (LTE 모드로 측정된 결과입니다)

 

제가 이전까지 진행했던 속도 테스트는 5G가 안 되는 지역에서만 진행했었고 그 당시 100MB 이하의 속도가 측정됬었다면, 5G 안테가 잡히는 구간의 LTE 속도 체크란 점에서 약간의 차이점은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상태로 진행해야 노트10 LTE 모드 최고 속도가 나올 것 같아 진행했었는데, 결과는 LTE 다운로드 280 Mbps, 업로드 24.4 Mbps, PING 30.8ms로 굉장히 빠른 속도를 보여줘 놀랐습니다. 

 

 

 

▶ 노트10 플러스 5G 속도 측정 결과

 

 

제 거주지역엔 5G 가능구간이 많지 않아 특정 위치에서만 테스트 진행했고, 2가지 조건은 위치와 일자가 조금 다르게 진행됐습니다.

 

• 첫 번째 5G 속도 측정은 5G 구간 끝 부분에서 오전 시간에 진행되었고, 사람이 밀집하지 않은 구간에서 진행되었으며, 5G 속도는 다운 181 Mbps, 업로드 25.1 Mbps, PING 36.0 ms 기록했습니다
• 둘 번째 5G 속도 측정은 5G 구간 중 8차선 이상되는 큰 도로 옆에서 진행했고, 사람이 밀집되지 않은 오전 시간대, 첫 번째 측정일 + 4D 후 진행된 결과이며, 5G 속도 측정값은 다운 654 Mbps, 업로드 70.4 Mbps, Ping 30.9 ms 기록했습니다.

 

아직까진 5G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지역도 적고, 같은 지역이더라도 속도 차이가 발생되는 점도 있어서, 인프라 구성된 상태 대비 요금제가 상당히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번 노트10은 첫 개통 시 LTE 요금제로 개통할 수 있다고 듣긴 했었지만(설명은 못 들음), 5G 모델만 출시됐다는 점에서 소비자 선택권을 굉장히 낮춘 결과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노트10과 5G 모델들은 보조금이 많이 풀려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주변에 잘 찾아보시면 굉장히 까진 아니더라도 나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도 있으니 구매 전 저렴한 곳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페이가 아니면 사은품이라도 많이 받아야죠!!

 

전 기기변경에 결합상품으로 이미 할인받고 있는 상황이 이라 번호 이동 보조금은 지원받지 않았고, 11번가와 같은 온라인 마켓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카드 할인 쿠폰, 적립 혜택을 포함해 35만 원 정도 혜택을 받았습니다. 제 기준에선 나름 노트10을 싸게 구매한 것 같습니다.

 

 

▶  노트10 플러스 WIFI 속도 측정 결과

 

 

노트10 플러스 WIFI 속도는 304 Mbps로 괜찮은 속도를 보여주고 있고, 이 수치로 보면 5G 다운로드 속도가 굉장히 빠르단 게 느껴지네요. 물론 업로드는 제외입니다.

 

 

3. 노트10 플러스 5G - 카메라 리뷰

▶ 일반과 저조도 상태의 트리플 카메라 

 

 

노트10 플러스 후방엔 일반(F1.5 ~ F2.4), 망원(F2.1), 초광각(F2.2) 이렇게 3개의 카메라가 장착돼 있고, 세대별 카메라 진화 단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 노트8은 듀얼 카메라
• 노트9는 듀얼 카메라 중 1개가 가변 조리개 카메라
• 노트10은 트리플 카메라 중 1개가 가변 조리개 카메라

이렇게 카메라 하드웨어적인 상승폭은 한 단계씩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소프트적인 향상 또한 차근차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노트10 밝은 조도환경, 일반 모드로 촬영된 결과물(망원, 일반, 광각)

 

노트10 플러스 카메라는 밝은 조명이 있는 곳에서 꽤 괜찮은 화질을 보여주는데, 위 사진이 조명 아래 일반 모드에서 촬영된 결과라는 점을 보더라도 깔끔하게 촬영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광각은 너무 근접한 사물을 촬영해 초점이 흐려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야외 촬영이 가능할 때 별도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노트10 저조도, 일발모드 촬영 결과물 (망원, 일반, 광각)

 

이 전 사진이 밝은 조도 환경이었다면 이번 사진은 어두운 조도(저조도) 환경에서 촬영한 결과물이고, 실제 환경보다 2배 정도 밝게 나오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어둡고 노이즈가 포함된 상태입니다. 물론 DSLR과 같은 센서와 렌즈가 큰 카메라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문제지만, 그래도 저와 같은 일반인들에겐 이 정도면 괜찮은 결과물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휴대성과 DSLR과의 가격차도 무시할 수준이 아니니깐 말이지요.

 

 

 

노트10 저조도, 야간모드로 촬영됬으며, 일반모드보다 밝게 촬영됬습니다 (망원, 일반, 광각)

 

노트10 플러스 에선 저조도에서 좀 더 밝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은 노트10 카메라 - 야간모드에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촬영 시 빛 받는 양을 늘리기 위해 주변부 밝기에 따라 움직임 없는 대기 시간이 발생되는데, 이때 흔들림만 주의하신다면 꽤 괜찮은 촬영 결과물이 나옵니다 (촬영 시간도 1초 ~ 3초가 내외로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흔들리면 더 안 좋은 결과물이 나오기도 하지만 이 주의사항만 잘 지킨다면, DSLR보다 센서와 렌즈가 작다는 단점을 조금은 보완해줄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 AR 두들, 3D 스캐너, 카메라 줌인 기능

 

 

AR두들은 노트10 부터 새롭게 추가된 기능 중 하나이며, 동영상 촬영에 S펜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개발됬었고, 얼굴과 공간이라는 2가지 모드에서 촬영 중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는 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 얼굴 모드를 사용하면 인식된 얼굴 범위가 형성되고 그 범위 내에서 그려진 그림은 사물이 움직일 때 함께 움직이는데, 아이들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연인과의 영상 촬영 시 한층 잼 이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 장면 모드는 위 사진처럼 카메라에 촬영된 범위에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촬영 중 위치를 이동했다가 돌아오더라도 그 위치에 그대로 있습니다.

 

 

 

 

이 기능은 노트10엔 없고 노트10 플러스 모델의 사물 카메라를 사용해, 사물을 촬영한다기 보단 스캔하는 작업을 통해 입체감 있는 3D GIF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특히 노트10의 3D 스캐너 모드에선 촬영된 이미지를 어느 각도에서건 돌리면서 볼 수도 있고(촬영 시 보이는 위치에 한해), GIF로 저장하면 좌->우로 360도 회전 이미지로도 간직할 수 있습니다. 

 

저는 노트10 플러스 기능 중에서 3D 스캐너 기능을 가끔 활용하는 편인데, 스캔하기가 생각보다 어렵고, 빛나는 물체나, 작거나, 특정 사물을 스캔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많들었던 작품을 입체적인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 매리트 있습니다. 특히 저처럼 자녀가 많은 분들은 아이들 작품을 모두 가지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 이렇게 촬영해둔 결과물을 아이들에게 전달해주면 아이들도 만족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스캔이 안되는 경우도 있어서, 활용도 면에선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이 기능을 못 찾으신 분들을 위해 진입 모드를 알려드리면, 노트10 카메라에 진입하신 후 좌측 상단 빅스비 비전을 선택, 하단의 앱에서 3D Scanner를 설치하시면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촬영된 결과물은 3D 스캐너 어플에서 사물과 결합시켜, 동영상 촬영 시 사물 + 촬영 결과물이 함께 움직이도록 만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아이들 영상 촬영해준다고 몇 번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아직 활용법을 잘 몰라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물이 나와 계속 이리저리 만져보고 있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노트10에 추가된 카메라 줌인 마이크 기능은 카메라를 확대했을 때 마이크 볼륨을 상승시키고, 카메라를 줌 아웃할 때 볼륨을 하락 시키킬 수 있습니다. 마이크 상태는 카메라를 줌인할 때 배율 옆 노란색 마이크 아이콘의 게이지를 확인하시면 되고, 멀리서 영상을 촬영해야 되는 경우 유용하게 상용될 기능이라 보입니다.(실제로 활용해보진 않았습니다)

 

 

▶ 노트10 플러스 간편 측정 및 S펜 제스처 기능

 

 

그리고 노트10 플러스의 심도 카메라를 이용해 정확하진 않지만 사물 크기를 측정하거나, 거리를 측정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는데, 이 작업이 AR두들처럼 카메라로 촬영 중일 때 실사로 촬영 가능합니다.

 

 

 

 

S펜 제스처 기능은 버튼을 누르며 제스처를 취한 후 버튼을 놓으면 미리 설정된 기능이 실행되는데, 노트10 카메라 모드를 예로 들면 올리기/내리기는 카메라 전환, 왼쪽/오른쪽은 모드 전환, 시계/반시계 방향 회전은 화각 변경 기능이 동작됩니다. 이 기능은 사진보다는 동영상 촬영할 때 좋을 것 같은데, 시계/반시계 방향은 버튼 누른 상태로 회전 후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연속적인 카메라 줌 인/아웃도 가능합니다. 

 

좌/우/상/하는 버튼을 누름 → 제스처 취함 → 버튼을 때야 정상적인 동작이 됩니다

카메라 1단 줌은 버튼 누름 → 반시계(시계) 방향 회전 제스처 → 버튼 땜

카메라 연속 줌은 버튼 누름 → 반시계(시계) 방향 회전 제스처 → 버튼 누르고 있음(이때 줌 인/아웃됨) → 버튼 땜(줌 멈춤) 

 

 

4. 노트10 플러스 의 삼성노트와 꺼진 화면 기능 추가

 

▶ 활용도가 높아진 꺼진화면 메모

 

 

지금까지의 꺼진 화면 메모는 흰색으로 작성 가능한 흑백 모니터 같은 느낌이었다면, 노트10 꺼진 화면 메모는 굉장히 칼라풀하게 변경됐습니다. 특히 기존의 흰색 글씨는 작성하다 보면 강조도 하기 어렵고, 뭔가 색감이 단조로워 심심하단 느낌이 강했는데, 칼라가 적용되면서 좀 더 잼이 있고, 메모하는 맛도 나고, 특히 흰색만 사용할 때 보다 시인 성도 좋아 저서 만족스럽습니다.

 

 

▶  삼성노트 (펜 즐겨찾기, 텍스트 인식, 하이라이트 기능)

 

삼성노트는 S노트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노트7 때부터 적용된 애플리케이션인데, 지금까진 S노트보다 부족하다는 인식이 많아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약 3년이란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왔고, 이번 노트10 플러스 삼성노트부턴 펜 즐겨찾기, 텍스트 인식, 하이라이트 기능까지 추가되게 되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노트10 S펜을 통해 작성된 필기체를 획 단위로 색상을 변경시킬 수 있는 기능으로, 강조하고 싶은 획만을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정밀 도면에서 굉장히 우수한 편입니다.

 

 

 

 

그리고 텍스트 인식은 노트10 S펜으로 사람이 직접 필기한 필기체를 OCR 기능처럼 문자형태로 변환시키는 기능인데, 인식률을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고, 하이라이트 색상이 반영된 필기체도 색상을 입혀 문자로 변환시켜줍니다.

 

 

 

펜 즐겨찾기는 말 그대로 자신이 마음에 드는 펜과 굵기, 투명도가 지정된 펜 세팅을 바로가기 형태로 만드는 것으로, 필기용 펜, 하이라이트용 형광펜 등 자주 사용하는 펜 세팅을 저장할 수 있다는 점은 참 좋은 기능입니다. 사실 이 기능은 삼성노트 이전인 S노트에 있던 기능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다시 추가해달라고 요청했던 기능인데, 좀 늦긴 했지만 지금에라도 추가돼서 다행이란 생각입니다.

 

 

▶S펜 필기감

 

S펜 펜촉이 기존 제품들보다 조금 뭉개진 느낌? 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이 것 때문에 전체적인 느낌이 달라지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이전 작도 S펜의 필기감은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노트10도 필기감은 굉장히 우수한 편이라, 필기감에 있어선 앞으로 크게 향상될 부분이 없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터리와 여러 전자 부속(블루투스 모듈, 제스처 관련 모듈)이 포함된 것 치고는 S펜의 좌/우 균형도 잘 맞춰 필기 시 불편함은 없습니다.

 

▶노트10 +스펙, 덱스, 디자인, 지문인식, 출고가 리뷰

▶노트10 + UAG 케이스 리뷰

▶노트10 + UAG 모나크 레드 리뷰

 

이외 여러 기능들이 추가되었는데 아직 사용해보지 않은 기능도 있고, 연동이 잘 안되서 해매는 기능도 있는데, 이런 것들에 대해선 다음에 시간날때 다루도록 하겠으며, 위 내용은 노트10의 추가된 기능에 대한 간략한 설명들을 주로 이루고 있으니, 제가 조금 더 자세히 다루고 싶은 주제에 대해선 다음 기회에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