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티스토리를 처음 개설한 것은 2012년도입니다. 당시 블로그가 한창 성장하는 시기었고, 저도 큰 꿈을 가지고 시작했었는데요. 당시 포스팅을 27개 정도 작성했었습니다. 1개를 제외하곤 많은 정성을 들여 작성했던 포스팅 들어었는데요. 최근에 다시 봤더니 정성을 들이긴 했지만, 좀 조잡하게 작성돼있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나름 노력해서 작성했던 포스팅이니, 블로그를 새로 파지 않고, 기존의 내용에 이어서 관리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도 11월 말일부터 블로그 관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과거에 운영했던 방법대로 3개의 포스팅을 더 작성해, 30개의 포스팅을 만든 후 애드포스트에 최초로 신청을 했습니다. 저는 운이 좋았던 것일까요? 다음 날 바로 "가치 있는 인벤토리" 부족이란 내용으로 거절을 당했고, 이 메일을 받고 승인 절차가 험난할 것 같다는 직감을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거절 받은 다음 날, 정성 들여 작성한 포스팅 3개를 추가한, 33개의 포스팅으로 다시 승인 신청을 했습니다. 이번에도 다음 날 "가치 있는 인벤토리" 부족이란 내용으로 메일을 받았습니다. 이때 느낀 것은 아,,, 무언가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폭풍 검색을 며칠 동안 진행했고, 그래서 아래의 4가지 결론을 찾아냈습니다.

 

 

글을 1000자 이상 작성할 것

사실 2012년도에 작성한 자료들이, 이 조건엔 부합되지 않았었는데요. 이유가, 그 당시엔 사진에 내용을 작성하고, 실제 글을 줄이는 방법을 쓰시는 분들도 계셨거든요. 그래서 그걸 따라 하다보니 글이 적었었습니다. 그래서 1000자 이하의 포스팅이 몇 개 존재했고, 1000자에서 한참 모자라는 포스팅은 전부 삭제하고, 1000자에서 조금 모자란 글은 수정이나, 내용 전체 재작성을 통해 1000자 이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최근에 작성한 글들은, 모두 1000자 이상이었기 때문에, 그냥 두었습니다. (2000자 이상 되는 포스팅도 꾀 있습니다)

 

사진이 많으면 안 된다

사진이 많아야 된다고 하는 이유가, 아무래도 글 수 대비 사진이 많을 경우, 광고처럼 보여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네이버만 봐도 사진이 너무 많아서, 제 개인적으론 내용보단 사진을 보게 되고, 그리고 막상 내용을 보고 싶어도 사진이 많으니 보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2012년도 포스팅에 사진이 많았기 때문에, 사진을 삭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제거하다 보니, 포스팅 내용이 이해하기 어려워지는 부분들이 존재했지만, 추후 수정하기로 하고 사진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최신 글들은 사진을 최소화해, 글을 작성했습니다.

 

방문자가 일정 수치 이상 되어야 된다.

방문자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없었지만, 대부분의 의견이 너무 적으면 승인이 잘 안 나거나, 늦게 난다는 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승인된 블로그들을 찾아다녀봤는데, 80~100명 정도면 승인되시는 분들이 계시길래, 제 블로그는 60~130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으니, 이 부분은 그냥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500~600명이 되시는데도 거절됐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을 보면, 이것도 절대적인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포스팅 수를 늘려라

승인되신 분들은 포스팅이 적었을 때 거절됐다가, 20~50개 정도가 되니깐 승인 났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100개 넘어서도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이런 경우는 다른 문제 때문에 안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30 ~ 50 개는 되어야, 애드센스 승인이 난다고 판단하고, 과거 포스팅을 삭제하더라도 30개는 되도록 유지하면서 삭제하고 있습니다.

 

스킨을 바꾸고, 모바일 페이지를 사용 안함으로 해라

스킨과 모바일 페이지 사용안함을 하는 이유가, 구글이 제 티스토리를 스캔할 때, 좀 더 좋은 방향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라고들 하셔서 설정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스킨과 3단에서 -> 2단 홈페이지로 변경했을 뿐인데 승인 났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일단 문제 된다고 하는 것은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니, 위의 내용들과 함께 스킨 부분도 수정을 통해 바로 적용했습니다.

 

위 조건을 맞추고 2주 후 연속으로 3~4회 신청을 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이 당시 포스팅은 일부 삭제했기 때문에 30개 좀 넘는 포스팅을 보유하고 있었고, 굉장히 정성 들여 작성했던 포스팅들이라, 한숨이 크게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거절 내용을 보니,

가치 있는 인벤토리가 부족하고, 링크가 많거나, 오래된 내용이 있거나, 광고가 많거나 등등등...의 이유로 거절될 수 있다는 내용도 작성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결단을 내렸습니다. 2012년도에 작성하거나, 수정했던 글 중 1개만을 남겨둔 후 전부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최신 글 중에서도 중복성 느낌이 있는 포스팅 1개를 삭제하고 재신청 했습니다.

 

그리고 5번째 거절 메일을 받았는데, 이번엔 계정 승인에 앞서, 일부 내용의 수정까지 필요한 사항이 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정책 위반도 콘텐츠 부족까지 뜨는 상황이었습니다.. 하, 2012년도의 남아 있는 글들을 지우다 보니, 포스팅 수가 20개 정도로 낮아젔고, 그로 인해 콘텐츠 부족이란 추가 위반사항까지 받은 것 같습니다. 괜히 지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기 때문에, 언급했던 내용들에 몇 가지 방법을 추가한 후 6번째 승인을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첫 번째는 포스팅 삭제를 많이 했기 때문에, 포스팅을 추가로 작성해 32개의 포스팅을 맞췄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엔 글자 수 1000자는 지키지 않았습니다. 물론 1000자 이상 되는 포스팅도 존재하지만, 1000자 이하인 포스팅도 많았는데, 포스팅의 내용상 글을 강제로 늘리긴 어려운 부분이 있어, 그냥 이대로 진행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두 번째는 square 테마의 스킨을 티에디션에서, 최신글로 수정했습니다. 티에디션은 티스토리 PC버전으로 접속했을 때, 사각형 사진의 요약 내용을 보여주는, 홈페이지 형태입니다. 최신글은 일반 블로그처럼 최신 글 기준으로, 아래로 쭉 연결된 형태의 페이지입니다. 이렇게 스킨을 변경한 이유는, 애드센스에서 블로그를 스캔할 때 정보를 수집하기 쉽다는 이야기가 있어 적용해보았습니다.

 

세 번째는 그리고 구글 정책에 가치 있는 인벤토리가 없다고 되어있었으니, 제가 생각할 때 가치 있는 지식 형태의 포스팅을 추가하기로 결정하고 10개 정도를 작성해 32개를 맞췄습니다. 기존에 작성된 글들은 리뷰, 후기, 지식의 혼합 형태였다면, 마지막 10개의 포스팅은 순전히 지식 형태로 올렸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 상황입니다.

 

또 거절당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위의 기준들을 지키며, 추가로 포스팅 8개를 저 작성해 40개를 맞춘 후 다시 신청해볼 계획입니다. 사실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좀 지치고, 허무한 감이 있습니다. 지금 게시된 포스팅 수는 32개이지만, 과거 포스팅을 완전히 수정했지만 삭제한 포스팅도 있기 때문에, 실제론 새로 작성 한 것만 40개 이상 작성한 셈이거든요. 삭제한 포스팅 중 새벽까지 수정했던 포스팅 들이 많아, 더 아쉬운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애드고시란 이야기를 할 정도로, 승인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 중에 저 또한 포함되는 상황이고요. 이번에는 제발 승인되서, 이 글이 실험적인 글이 아닌,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드디어!! 애드센스 승인이 되었고, 애드센스 승인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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