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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주관적인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유산균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변비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전 20년 넘게 만성 변비 증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증상 관련해서 많은 글들이 존재하고 있고, 저 또한 많이 찾아다녔지만 확 와닫는 글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만성 변비 환자인 제 경험담을, 제가 효과를 봤던 굉장히 주관적인 사례들 중심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성 변비로 고생하는 분들은 아시리라 생각되지만 증상 개선에 있어 개인차가 너무 심한 편이기 때문에, 만약 제 방법 중 자신에게 맞는 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사용하시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겪고 있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변비 증상
보통 배변은 2~4일에 한 번씩 하게 되고, 평소엔 가스가 자주 찹니다. 그래서 소화불량이 자주 걸립니다. 특히 장소와 주변 환경에 굉장히 예민한 편이라, 낯선 사람이 있거나, 항상 배변하는 장소가 아니거나, 신경 쓰이는 일이 있으면 배변 활동 자체가 진행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몸이 쑤시고, 얼굴에 열이 나는데, 정작 최적의 조건이 되기 전엔 배변을 하려 해도 진행이 안됩니다, 이럴 때 드는 생각이 장이 멈추었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배변이 이루어 저도 항상 변비라, 하면서도 힘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개선을 위해 유산균에 대한 경험
첫 번째는 아이허브 유산균으로 유명한 자로우란 유산균입니다. 캡슐 형태의 유산균인데 잘 맞으시는 분들이 꾀 계신 것 같은데, 아쉽게도 제 장에는 효과가 조금 부족했던 유산균이었습니다. 해당 제품을 약 3달 정도 복용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개선 효과가 강하다기보단 변이 좀 부드러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구매할 당시는 50억 유산균만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며 찾아보니 250억 유산균도 판매를 하고 있고, 구매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높은 수치의 유산균이 좋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실온 25도 보관으로 알고 있으니 주의 사항 필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는 국내산 유산균 듀오락 골드입니다. 이 유산균은 비타민까지 포함된 영양소가 풍부한 유산균입니다. 저도 6개월 정도 복용을 했었고 3개월 이상은 효과를 톡톡히 봤던 훌륭한 제품이었습니다. 단지 일반 쇼핑몰에서 판매 하질 않다 보니, 가격이 좀 고가로 책정되어 있다는 게 흠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공식 스토어에서 2개월 치를 한 번에 구매하곤 했고, 구매할 때 적립되는 포인트로 다른 제품의 샘플을 추가로 구매해 복용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해외 유산균보단 국내산 유산균 듀오락이 제 몸에 더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독감이 걸렸을 때 항생제를 잘못 처방을 받아 장속의 유익균 밸런스가 많이 깨졌던 경험이 있고, 그 이후로 효과가 일시적으로 줄어들게 돼, 어쩔 수 없이 다른 제품도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 제품은 효과를 톡톡히 봤던 제품이고, 추후엔 다시 구매할 의사가 있는 좋은 유산균입니다.

 

 

 

위에 작성한 2가지 방법에 대한 주관적인 결론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위의 내용들로,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됬다 입니다. 제 기억상 이것 말고도 몇 가지 더 복용했던 기억이 있긴 한데,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소개해드린 2가지 보단 못됐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틱 한 개선 효과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겠지만,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던 분이라면 위에 언급 드렸던 2가지  중 한 가지를 먼저 시작해보시는 게 좋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하긴 했지만 유산균에 문제가 있어 변비 개선이 안된 것은 아닙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산균들은 검증된 수많은 유산균들 중에서 일부를 골라 만든 제품이라는 특증과 유익균의 장속 안착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니 무작정 다른 제품으로 바꾸시지 마시고, 2주 ~ 4주가량은 드셔보시고 결정 하시는게 좋은 방법이고, 드실땐 공복에 드시는게 좋다고 하니 공복에 드시길 추천합니다. 만약 그 이후에도 차도가 없다면 그땐 몸에 효과가 적은 제품이니 다른 제품으로 바꿔보시는 게 좋습니다.

 

 

 

 

 과민성대장 증후군에 좋다는 몇 가지 방법들에 대한 제 경험담

첫 번째는 많이 걸어라 였습니다. 참고로 전 하루 10000보 이상을 걷기 시작한 지 1년 정도 되어가고 있습니다. 가끔은 숨이 헐덕일 때까지 뛰기도 하는데, 분명 도움이 되긴 되는 것 같은데 너무 미약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여름에 땀이 쏟아질 정도로 운동을 한 후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나면, 극악의 변비를 경험하게 되는 이상한 경험도 했습니다. 그래서 내린 저의 결론은 운동은 하되, 걷거나 빨리 걷는 운동을 하자입니다.

 

두 번째는 물을 많이 마셔라였습니다. 근데 물을 정말 많이 마시기 시작한 지 1~2년은 되는 것 같고, 제 주변에도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는 지인이 계신데, 둘 다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소변이 하도 마려워서, 더 불편할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적게 마실 때는 변비가 더 심해지긴 했습니다. 그렇기에 제 결론은 물은 적당히 마셔라 정도였습니다.

 

 

 긴급한 상황에 배변을 위해 효과적이었던 방법

첫 번째는 푸른을 먹는 것인데, 특히 주스는 종이컵으로 2~3잔 마시면 4~8시간 내에 화장실을 가게 만들어주는 특효약이지만, 자신에게 맞도록 양 조절을 잘해야 된다는 것과, 가스가 많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특히 양 조절을 잘못하면 배변 후에도 계속 배가 아파서 고생하실 수도 있으니, 양 조절을 잘하고 드신다면 훌륭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차가운 우유를 500ml ~ 1L를 마시는 것인데, 이것도 나름 효과적이지만 푸른 주스와 비슷한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배에 가스가 만이 차는 편이고, 양 조절에 실패할 경우 계속 배가 아파서 고생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푸룬보다는 효과가 나오는 시간이 늦은 것 같지만, 푸른보다는 좀 더 깔끔한 느낌입니다. 푸른은 좀 억지로 한다는 느낌이 있거든요.

 

 포스팅을 마무리 지으며

결국 제 주관적인 결론은 위에서 언급드린 유산균을 잘만 선택하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개선에 효과적이다란 게 결론입니다. 단지 장속 유익균 균형 상태에 따라 더 잘 맞는 제품이 있으니, 여러 가지 제품을 복용해보시면서 자체 실험을 하시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런류의 제품이 워낙 종류가 많다 보니 선뜻 고르지 못하고 인터넷 검색만 하고 계신 분이나, 한가지 제품만 드셔보시고 유산균은 효과가 없네,라고 오해를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적어도 이런 분께는 제 포스팅이 조금은 도움이 되셨을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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