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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를 안간지 3년 정도 돼가는 것 같은데 최근 루나 파크와 쥬라기 랜드라는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개인적으론 서울랜드보단 에버랜드를 선호하는 편이었지만, 아이들 눈높이 기준으론 서울랜드가 더욱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목적지를 서울랜드로 향하게 됐습니다.

 

서울랜드든 에버랜드든 할인을 받지 않고 가는 것은 손해 보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멤버십 할인, 제휴 할인, 카드 할인 같은 혜택을 필히 확인하고 가셔야 온전한 가격에 재미있는 볼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쥬가기랜드와 루나 파크에 대한 내용을 분리해 보기 편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서울랜드 쥬라기랜드

 

저는 다자녀 아빠이고 아들, 딸을 전부 키우고 있고, 주변에 조카들도 있다 보니 아이들의 공룡 사랑이 놀랍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공룡 테마와 관련된 파크류가 많이 생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분위기는 놀이공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되고, 어린이들 중심으로 운영하는 서울랜드의 경우 피해 갈 수 없는 사업 아이템일 텐데요. 19년도엔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쥬라기 랜드라는 체험관 형태를 만들어, 놀거리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모습입니다.

 

출처 : 서울랜드 공식홈페이지

 

쥬라기 랜드는 공룡 연구소, 화석 발굴, 영상 체험으로 구분되어 있고, 통로를 통해 이동하면 순차적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쥬라기 랜드 건물은 원형 돔 형식을 유지하고 있고, 주변은 컨테이너 박스와 공룡을 배치해 조금 더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입구 또한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티라노 사우르스의 외형이 있으며, 티라노 사우르스의 입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조금 더 생동감을 주고 있습니다.

 

 

입구는 강한 인상을 주지 않는 연구소 분위기를 내고 있고, 화석 발굴 사진을 이용해 연구소 벽면 분위기를 잘 묘사하고 있고, 티라노사우루스의 앞다리 모형을 비치해 조금 더 몰입감을 주고 있습니다.

 

 

연구소라는 이미지에서 빠질 수 없는 실험 도구와 화석, 화일 서류 등도 비치해 있으며, 화려한 색상이 아니라 올드한 색상을 사용해 오랜 역사가 있는 실험실 분위기를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공룡과 가장 어울리는 것은 공룡알 화석과 공룡뼈 화석일 것인데요. 쥬라기랜드의 메인으로 입장하기 전 화석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조금 더 친숙하고, 학습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그리고 화석 알에선 가장 유명한 티라노 사우루스가 깨어나는 모습을 만들어두기도 했는데요. 실제론 어마 무시하게 무서운 공룡이지만, 이렇게 보니 귀여운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메인 테마파크로 진입하는 순간 거대한 트리케라톱스를 보실 수 있는데요. 실리콘 재질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잘 만들어 저 있고, 어느 정도 실물 크기가 고려된 모형이라 아이들이 매우 놀라워했고, 상당히 즐거워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두운 공간에서 촬영하다 보니 색상 밸런스 때문에 조금 더 붉게 보이는 느낌이 있으니 참고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테마파크 내부는 2층 구조로 구성되 있고, 각 층엔 공룡끼리 으르렁 거리는 모습을 구성해 생동감을 주고 있는데요. 사진에선 볼 수 없지만 멈춰있는 형태가 아닌 움직이는 형태로 제작돼 더욱 생동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좋은 카메라가 아니라 좀 더 생동감 있게 담아내진 못했지만, 그래도 두 공룡의 신경전 모습은 그나마 생동감 있게 담아진 것 같다 다행이네요..

 

 

그리고 위를 보게 되면 2층에 있는 공룡들도 볼 수 있고, 1층과 동일하게 공룡끼리 으르렁 거리는 구도로 만들어진 모습인데요. 좌측 상단엔 하늘을 보는 것과 같은 영상 도 존재하는데, 실제 모형을 비치하기 어려운 목이 긴 공룡의 영상을 보도록해 테마파크의 느낌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테마파크는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구성돼 있고, 2층에선 쥬라기 랜드의 전체 공룡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티라노 사우루스와 티리케라톱스는 매우 크게 만들어 저 있는데요. 1층에서 보는 것보다 2층에서 보는 것이, 아이들 눈높이에도 맞아 더욱 즐겁고, 흥미로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부의 관람이 끝났다면 건물 외부의 공룡을 볼수도볼 수도 있고, 타볼 수도 있도록 2차 관람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공룡타기는 사람이 너무 많아 촬용을 하진 못했지만,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제 자녀를 태워보지 못해 너무 아쉬웠네요...

 

그리고 쥬라기랜드 내부엔 비치할 수 없었던 목이 긴 공룡을 건물 외부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실물 크기와 유사하게 만들어져, 포토존으로 이용하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건물 내부 천장에 상영하던 영상과 굉장히 비슷한 모습이네요)

 

 

서울랜드 루나 파크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되는, 메인 쇼 루나 파크를 보고 왔습니다. 

 

출처 : 서울랜드 공식 홈페이지

 

서울랜드 루나 파크는 빛 축제와 비슷한 형식을 취하고 있고, 뮤직 라이트 플래닛, 메가 홀로그램쇼, 일루네이션 루나 레이크, 루나 파크 EDM 스테이지라는 4가지 테마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이번에 플래닛과 루나 레이크, EDM 스테이지는 볼 수 있었지만, 홀로그램 쇼는 안타깝게도 보질 못해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안한게 아니라 제가 못 찾은 거죠..)

 

 

서울랜드 루나파크를 보려고 기다리는데 시간이 늦다 보니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이렇게 호숫가의 루나 레이크를 보면서 마음을 달랬습니다.

 

사진엔 3가지 색상이지만 조금 더 많은 색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LED는 호숫가에 떠있는 타입으로 추정됐는데요. 확실히 LED가 2층 구조로 보여서 뭐라고 할까.... 입체적으로 보인다고 해야 될까요? 하여튼 보고 있는데 마음이 편해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좌측 : 오전 / 우측 :  쇼 시작 직전

 

서울랜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듯한 곳이죠?. 이곳은 8시 20분(정확하진 않습니다)이 되면 루나파크 뮤직라이트가 진행되는데, 시작 전까진 저렇게 루나파크란 로고를 보여줍니다.

 

 

상영시간은 10분 ~ 20분 정도 됐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멋지고 만족스러운 쇼였는데요. 어떻게 보여주는진 모르겠지만, 레이저빔을 이용한 효과와 원형 건물을 정말 잘 활용한 영상이었습니다. (입체감이 좋고, 주변에서 오~~ 와~~ 하는 소리가 많이 들렸답니다..)

 

 

특히 위 사진에는 없지만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춘 트렌스포머와 비슷한 로봇 변신 영상, 어른들도 좋아할만한 레이저빔 영상, 그리고 위 영상엔 없지만 연인끼리 보기 좋도록 만들어진 영상, 약간의 공연도 있었는데요. 이런 영상은 서울랜드에서만 볼수 있는 볼거리 중에 하나인만큼, 서울랜드에 방문하셨다면 꼭 루나파크는 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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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5/26 루나파크 유튜브 내용 추가 ---

 

 

아무래도 서울랜드 루나파크 축제 내용을 동영상이 아닌 GIF(움직이는 파일)로 표현 하려고 하다보니, 전체적인 내용이 스킵도 많이되고, 용량도 과도하고 올라가 너무 비효율 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GIF 사진을 삭제하고 초반부를 대표할 수 있는 움짤 한장만 남겨 놓았고, 전반적인 내용을 유튜부를 통해 감상하실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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