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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언더씨킹덤(Lotte world Undersea Kingdom)은 롯데월드 키즈카페(?)에서 이름이 변경된 것으로 알고 있고, 오히려 지금 이름이 내부 콘셉트 하고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 할수 있는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바다 콘셉트로 구성돼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어린 자녀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젔습니다.

 

에버랜드 할인권처럼, 롯데월드 언더씨킹덤도 할인 정보를 미리 확인해보신 후 가시는 게 좋은데요. 카드 할인뿐만 아니라, 쿠팡 할인 쿠폰 등 소셜에서도 많이 판매되고 있으니, 착한 가격에 방문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롯데월드 언더씨킹덤(Lotte world Undersea kingdom)을 여행하다~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은 어린이들의 키즈카페라기보단 어린이 놀이공원이라는 이름이 더욱 어울리는데요. 키즈파크와 같은 공간도 분명 존재하지만, 롯데월드, 에버랜드, 서울랜드와 같은 놀이공원형으로 구성돼어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어른을 위한 것은 찾기 없다는 게 단점이네요^^;

 

 

내부는 3층에 12가지, 4층에 12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음.... 실내 놀이파크 치고는 굉장히 넓은 편에 속하고, 2층을 하나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높이도 높아 더욱 넓게 느껴지는데요. 또한 부모님들의 휴식 공간을 별도로 만들어 두기보단 아이들 중심의 공간으로 구성되, 최대한 아이들 입장에서 만들어진 장소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3층을 보면 돌핀 스핀(일명 바이킹), 공연장, 캡틴 갤리온 해적선(일명 정글집), 모래놀이, 마킹의 회전목마까지, 놀이원에 있을 법한 놀이기구는 대부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 정도면 지방의 유원지 놀이공원 수준인 것 같습니다.

 

 

반면 4층엔 무겁고 큰 놀이기구가 아닌 하늘에서 관람하거나, 체험활동을 하거나, 높이차에 의한 놀이기구가 주를 이루고 있고,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식당 또한 배치되어 있는데요. 3층에 중~고 학년이 놀 수 있는 시설이 많다고 하면, 4층엔 조금 더 연령이 낮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란 느낌이 강합니다.

 

전체적으로 어떤 놀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지 알기 쉽도록 하나의 표를 가져왔는데요. 17가지 항목이 어떤 항목이고, 어떻게 생겼고, 이름은 무엇인지를 한눈에 보기 편하실 겁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라 해도 키 제한은 빠질 수 없는 항목이고, 키에 따라 탑승 가능한 놀이기구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 후 가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자녀가 2~3명 정도 되시는 분들은 탑승가능한 놀이기구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탑승 가능한 놀이기구 찾다가 시간 다~ 허비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롯데월드 언더씨킹덤 실제 리뷰~

 

언더씨킹덤을 다녀온지도 벌써 3개월이 넘어가고 있는데,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다 보니 이제야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네요......

 

 

입구에는 거대한 수호 진주와 산호초가 함께 조화를 이룬 모형도 존재하는데요. 이 곳은 포토존으로 이용하기 좋아 보이네요.

 

 

입구를 조금 더 걸어 들어오면 구석에 닌자터틀 동상이 하나 서있는 게 보이실 텐데요. 사실 어릴 적 닌자거북이를 시청했던 남자 어른들이나 좋아하라 하지, 요즘처럼 재미있는 영상이 많은 시대엔 닌자거북이를 모르는 아이들이 많다 보니 인기가 별로 없었습니다. 물론 제 아이들 한태도 그랬고요...

 

그래도 저는 닌자거북이를 보면서 자라났던 세대라 그런지 나쁘지 않은 동상이었습니다. (사실 게임도 했었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표 놀이기구 중 하나는 바이킹이라 할 수 있고, 그런 만큼 버블버블 스윙이란 바이킹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아이들용인 만큼 회전각은 놓지 않아 무리는 없었지만, 제 딸아이는 무서웠는지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함께 탑승한 둘째 아들은 재미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너무 어린아이보단 5~8살 사이 정도가 가장 재미있게 탑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돌핀 스핀은 의자가 상~하로 움직이는 탑승형 놀이시설 중 하나이며, 2인 1조로 탑승하기 때문에 부모님 1분, 자녀 1명이 같이 탑승할 수 있는 놀이기구입니다.

 

의자 중앙을 보면 검정 줄이 하나 보이실 텐데요. 이 줄을 당기면 상승할 수 있고, 줄을 놓으면 하강하는 타입의 놀이기구인데, 성인 여성이 당겼을 때 무리 없이 당길수 있는 수준이니 부담 없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올라가는 것도, 내려오는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빠르게 하강하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나이만 있으면 아이들이 무리 없이 탑승 가능한 놀이기구입니다.

 

 

배틀킹은 자유이용이 불가능하고 5,000원이란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탑승 가능한 로봇 형태의 슈트인데요. 아이언맨보단 퍼시픽림과 조금 더 유사한 형태이긴 하지만, 남자아이들에게 관심을 받기엔 충분했습니다. 다만 입장료나, 식사 비용, 이동 비용 등이 발생된 상태라,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서까지 탑승시키기엔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레고 브릭을 연상시키는 조립형 놀이기구가 있는 산호 빌리지(플레이타운?)가 있는데요. 이곳은 아이들도 쉬면서 놀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어른들도 앉아서 쉬엄쉬엄 놀아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공간이기도 합니다.

 

점핑스타피시는 아이들이 점프 뛰면서 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형 놀이공간인데요. 아이들이 다치기 쉽기 때문에 키 제한이 조금 높게 설정된 공간이긴 한데, 키 작은 어린아이들만 많은 타이밍에 가서 그랬던 것인지 별다른 제약 없이 이용 가능했습니다.

 

 

롯데월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를 이용한 공연, 포토 이벤트라 할 수 있는데요. 언더씨킹덤에선 공연은 롯데월드 마스코트인 너구리 캐릭터가 맡고 있고, 사진은 미래의 인어공주 수호자 "카이"라는 캐릭터와 함께 촬영할 수 있습니다.

 

4층으로 올라가 보면 서브마린 슬라이드라는 미끄럼틀형 놀이기구가 존재하고, 3층과 4층 높이차이가 꽤 높기 때문에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원하는 아이들에게 적합합니다.

 

실제로 태워보니 제 첫째 자녀는 이 놀이기구를 3번이나 타면서 굉장히 즐겼던 반면, 조금 겁이 많은 둘째 는 한번 타더니 무서워서 더 이상은 못 타겠다고 하네요,,

 

 

4층에는 플라잉 웨일이란 하늘에서 아래를 관람할 수 있는 탑승형 놀이기구가 존재하는데, 다른 놀이기구들과 다르게 가족과 함께 탑승할 수 있다는 특수성 때문에 줄이 생각보다 길었는데요. 회전율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줄 길이에 비해선 대기시간이 길진 않았지만, 이런 놀이기구는 남들이 공연 볼 때 탑승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제 자녀들은 공연에 흥미가 없는 타입이라, 공연하는 곳에 가면 항상 가장 줄이긴 놀이기구를 타곤 했습니다)

 

그리고 위 2번째 사진에 물고기에 탑승하는 머킹의 회전목마도 보이네요.

 

 

언더씨파크는 3,4층이 개방된 형태이다 보니 캡틴 갤리온 해적선(일명 정글집)이란 놀이기구가 크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요. 같은 놀이기구를 타더라도 탁 트인 공간에서 탑승하는 것만큼 아이들에게 기쁜 일도 없을 것인데, 아이들 위주로 만들어지다 보니 어른이 잠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은 아쉬움이 남네요.

 

 

최근에 중대형 키즈파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아트 스튜디오도 있는데요. 이 곳은 미리 흰색 종이에 캐릭터만 검정선으로 그려진 종이에 색상을 입힌 후 전용 스캐너로 스캔하면 대형 스크린에 자신의 캐릭터가 나타나는 형식입니다. 사실 전 이게 재미있는 놀이 항목이라고 생각을 안 하는데, 아이들은 굉장히 좋아하는 것을 보면 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시설인 게 분명합니다.

 

서울랜드 쥬라기랜드를 구경하다~ →

 

그리고 언더씨킹덤만의 내용은 아니겠지만 이런 곳은 주말에 사람이 많기 때문에, 놀이기구 몇 개 타보지도 못하고 돌아오는 경우도 생길 수 있는데요. 출발 전 고객센터를 통해 평소 대비 어느 정도 인원이 있고, 대략 대기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는지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가시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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