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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아마존 상품 직구를 가능하게 하는 등 두 기업 간의 협력 관계를 돈독해질 전망입니다. 지난 11월부터 이러한 협의가 진행돼 왔으며, 대략 9개월가량의 시간이 흘러 어느 정도 결실을 맺은 듯합니다.

 

정확한 날자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선 8/9일 정도가 유력할 것이란 예상이 있고, 그 근거로 일정 딜레이가 발생되긴 했었지만 T멤버십 규정 변경이 해당 일자로 진행될 예정이었기 때문입니다.

 

11번가와 아마존의 협업은?

현재 11번가는 SKT에서 상당 부분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략 80% 이상이며 1대 대주주로서 굳건하고 있는데, 아마존에 30% 이상을 넘기는 조건, 그리고 상황에 따라선 50%까지 늘려 2대 대주주로 변경되는 것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알려졌습니다.

 

 

2대 주주가 되더라도 아마존의 국내 투자는 쉽게 진행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 투자 자체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것 SKT 쪽의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협력관계를 통해 소비자는 아마존 직구 제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기존에도 한국 배송 가능한 제품들에 대해선 가능한 부분들이 있었지만, 특유의 영어 홈페이지 느낌 때문에 머뭇 거리시는 분들도 많았기 때문에 조금 더 활발한 온라인 쇼핑 문화가 생겨날 것 같습니다.

 

거대해지는 쇼핑 업체들

온라인 쇼핑몰은 각각의 포지셔닝에서 점점 통합하고 거대해지는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예로 이마트(신세계)의 네이버와의 협업을 들 수 있고,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인수, 롯데 또한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점점 거대해지는 온라인 시장에 거대한 기업들이 뭉치기 시작해 SKT도 승부를 던진 것이란 의견이 많고, 이러한 현상이 소비자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아마존 제품을 국내 쇼핑몰에서 신청할 수 있다면 이 또한 소비자에겐 상당한 득이 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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