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 MK470

MK470 로지텍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

저는 로지텍 제품을 참으로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1년 사이 3개는 구매한 것 같거든요..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 제품인 MK470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트 상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좋은 제품을 가성비 좋은 가격에 구매하기 위함일 것인데, MK470은 인터넷 최저가 5만 7천 원(전 5만 원 1천에 구매..)에 꽤 성능 좋은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확실히 훌륭한 가성비라 생각됩니다.

 

로지텍 무선키보드 마우스세트

 

이번 포스팅에선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세트로 판매하는 MK470 디자인, 사용 감등 전체적인 리뷰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로지텍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 MK470 리뷰

무선 키보드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 상품이기 때문에 좌/우로 긴 포장박스를 택하고 있고, 박스 인쇄상태도 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어 로지텍에서 이 제품에 신경을 좀 썼구나라는 느낌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할 때보다야 박스 디자인의 중요도가 낮아졌지만, 제품을 받았을 때 기분이란 게 있기 때문에 이런 박스 디자인은 아직까지 중요한 부분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박스에는 제품에 대한 간단한 제원이 작성돼있기 마련이지요.. 이 제품 또한 동일한데요. 제원 이야기가 나왔으니, 간단하게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 각각의 스펙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로지텍 무선 키보드 스펙(MK470)

크기는 373.5mm x 143.9mm x 21.3mm

무게는 558g (배터리 포함)

AAA x 2 배터리 사용되며 최대 36개월 사용 가능

 

로지텍 무선 마우스 스펙(MK470)

크기 : 26.5mm x 59mm x 107mm

무게 : 100g

센서 해상도 : 1000 dpi (고정밀 옵티컬 트래킹)

AA x 1 배터리 사용되며 최대 18개월 사용 가능

 

 

 

 

MK470은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 상품이기 때문에 유니파잉 수신기 하나를 통해 통합 연결할 수 있는데, 이런 특징 덕분에 블루투스 기능을 삭제하면서 단가를 낮출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블루투스를 미 지원하기 때문에 유니파잉 수신기 장착을 위한 USB 포트 1개가 필수로 사용되는데, 이런 점은 노트북과 같은 환경에선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데스크톱은 블루투스 수신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유니파잉 수신기를 이용한 연결방식이 비용적인 면에서 확실히 경쟁력 있긴 합니다.  

 

 

 

 

MK470의 무선 키보드 K470와 무선 마우스 M340, 유니파잉 수신기를 한 곳에 모아봤습니다. 구입할 때 흰색을 구입할까, 블랙을 구입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흰색은 시간이 지나면 때 타는 게 보기 싫어 블랙으로 결정했는데,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실물이 훨씬 고급스러운 이미지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키패드가 매끄러운 타입이 아니라 약간 거친타입으로 제작돼, 감촉이 약간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게 타이핑 시 만저지는 감촉이 만족스러웠는데요. 키패드가 눌릴 때 키감도 상당히 부드러운 편이라 피로감도 적어 만족도가 두배인 무선 키보드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MK470 무선 키보드는 저소음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소음도 자세히 경청했는데, 노트북 키보드보다 약간 더 소음이 있는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이 정도면 도서관 같은 곳에서 사용 못할 뿐이지 대부분의 조용한 장소에서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의 소음이라 생각됐고, 개인적으로 2~3살 아이가 깨지 않을 정도의 무선 키보드라 생각됐습니다. (예민한 아이는 제외입니다~)

 

 

 

 

키보드 후면을 보면 미끄럼 방지패드가 상단 부 2개, 하단 부 3개로 총 5개가 존재하는데요. 무선 키보드 무게 자체도 묵직한 편이고, 패드도 밀림 방지가 상당히 잘되는 타입이라 무선 키보드를 강제로 밀어도 쉽게 밀리지 않을 정도의 고정력을 보여줬습니다. 

 

자판을 폭풍으로 치다 보면 가끔 밀리는 제품들이 있는데, 이런 불편함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무선 키보드로서 추천할만한 제품이라 느껴집니다.

 

 

 

 

 

이 제품은 각도 조절이 불가능한 고정형 각도를 채택하고 있는데, 처음엔 이 부분이 불만족스러웠었는데 장기간 사용하다 보니 특별히 불편함 없는 각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사진을 보면 측면에서 촬영한 것이라 각도가 높아 보일 수 있는데 실제론 높지 않은 각도라 불편함은 크지 않았습니다.

 

생각해보면 로지텍이 노트북(컴퓨터) 주변기기 전문회사인 만큼 인체를 고려한 설계를 하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무게가 558g인이라 단독으로 들어봤을 때도 약간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휴대성은 크게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마 이런 이유 때문에 더욱 블루투스 연동 기능을 포함시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휴대성이 없으니 태블릿 등과 연결시킬 이유도 없기 때문이지요.

 

 

 

 

배터리는 배터리 보호비닐을 제거한 후 상단 덮게를 열면 쉽게 교환이 가능한데요. 배터리도 기본으로 재공 되기 때문에 적어도 1~2년은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MK470 무선 키보드 세트에 함께 동봉된 유니파잉 수신기를 보관하고 싶다면, 상단 덮게를 열어 중앙부의 유니파잉 고정홀에 장착해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휴대성 제품이 아니라 항상 노트북에 연결되어 있을 테니 특별한 매리트는 느낄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무선형 키보드라 편의성이 높아도 타이핑 시 오타가 많이 발생된다면 문제가 있겠지요. 그래서 자판 크기를 어림잡을 수 있도록 노트북 자판과 비교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노트북보다 조금 더 자판 배열이 넓은데, 이 정도면 데스크톱용 일반 키보드 배열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마 이런 이유 때문에 노트북으로 타이핑할 때 보다 로지텍 MK470 무선 키보드로 타이핑할 때 더 편안함이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로지텍 무선 마우스 세트 MK470

이제 로지텍 MK470 세트 중 무선 마우스 제품에 대한 내용을 다루겠습니다.

 

 

무선 마우스 또한 배터리가 기본으로 동봉된 타입이라 배터리 방전 방지용 보호비닐을 제거하신 후 사용을 하시면 되는데요. 만약 배터리를 교환하고 싶으시거나, 유니파잉 수신기를 마우스에 보관하고 싶으시다면 "자석" 형태의 덮게를 열어보시길 바랍니다.

 

 

 

 

 

무선 마우스 하단부에 배터리와 유니파잉 수신기 보관이 가능한 것을 볼 수 있고, 위쪽으론 휠과 좌, 우 버튼이 있는 것도 볼 수 있는데요. 다른 무선 마우스와는 좀 다른 구조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구조를 통해 저소음을 실현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소음 이야기가 나왔으니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소음이 굉장히 적은 편에 속합니다. 저는 동급 제품은 가지고 있지만 이 제품보다 작은 소음을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무선 마우스를 사용해야 된다면 이 제품을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릴 정도입니다. 게다가 가볍기까지 해 휴대성도 좋은 편입니다. (단 블루투스를 원한다면 로지텍 무선 마우스 M350 단일 상품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닌데요. 제 손이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비슷할 것이라 생각되는데, 마우스가 워낙 작기 때문에 잡았을 때 그립감은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크기에 비해 클릭감은 굉장히 우수한 편이긴 하지만, 그립감이 부족해 무선 마우스를 움직일 때 손가락 위치가 살짝 밀릴 때가 있어서 불편함이 있긴 합니다. 

 

 

 

 

MK470 로지텍 무선 마우스는 가벼운 편인데, 그래서인진 하단 고무 패드가 거친(?) 타입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가끔 손이 마우스에서 밀리는 경우가 있는 것 같긴 한데, 가볍기 때문에 쉽게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방지하기엔 괜찮은 시도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여기까지 로지텍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 MK470 리뷰를 작성해봤는데요. 5만 원이 넘는 가격대이긴 하지만 세트 상품이기도 하고, 두 제품을 동시에 구매해야 되고, 휴대용이 아니라면 이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