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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K380 핑크 색상 무선 키보드 리뷰

무선 키보드는 데스크톱을 사용하든, 노트북을 사용하든 누구에게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 주변기기라고 생각되는데요. 많은 소비자가 찾는 만큼 많은 무선 키보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기도하고, 그렇기 때문에 무선키보드를 고를때 더욱 고민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무선 키보드 로지텍 K380

 

무선 키보드 로지텍 K380 디자인 및 후기

무선키보드 로지텍 K380

 

K380은 15년도쯤 3만 원대로 출시된 무선 키보드이지만, 5년이란 시간이 흘렀음에도 다나와 기준 최저가 3만 원 대를 유지하며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로지텍의 인기 제품군 중 하나인데요. 블루, 블랙, 화이트, 핑크 총 4가지 색상으로 판매되고있어 디자인적인 선택폭도 넓은편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론 화이트 색상을 더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번엔 핑크색을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이런 이유로 이번 포스팅에선 로지텍 무선키보드 K380 핑크색상에 대해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언박싱~

 

언제나 전자제품은 언박싱으로 시작을 하지만 박스 포장에 특이함은 전혀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박스만 촬영해봤는데요. 그래도 후면엔 약간의 기기 정보가 표기되어 있긴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다루면서 제품 스펙 자체를 간략히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크기는 124mm x 279mm x 16mm

  • 무게 423g (배터리 포함)

  • 블루투스 3.0을 지원해 무선 거리 10m까지 가능하며, 거리는 환경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 배터리는 AAA x 2개가 장착되며 최대 24개월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 소프트적인 지원은 로지텍 옵티컬과 로지텍 플로워 기능을 지원

 

 

 

핑크 색상 키보드

 

로지텍 무선 키보드 K380 핑크 색상은 굉장히 강한 톤은 아니고 약간 파스텔톤이라고 해야 될까요? 연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핑크톤을 지니고 있는 제품이기도 한데요. 키패드도 사각형이 아니라 원형을 택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부드럽다는 느낌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제 와이프가 이 디자인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더라고요.....

 

 

 

 

 

무선 키보드 K380은 전체적으로 연한 색감을 택하고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좌/우측 하단의 특수키가 너무 흐리게 인쇄돼 불량처럼 보인다는 것이 디자인적인 아쉬운 부분일 것 같은데요. 제 경우는 좀 더 색감이 대비되는 것을 좋아하는데, 제 와이프는 이런 느낌이 마음에 든다고 하는 것을 보면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키판 높이는 낮지도 높지도 않은 적당한 높이를 채택했다고 생각되고 있는데요. 무선 키보드인 만큼 키감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 생긴 것처럼 큰 힘 들이지 않고 타이핑이 가능해 피로도는 적은 편이었습니다.

 

조금 더 키감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노트북과 일반 무선 키보드의 중간 정도 키감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가장 맞을 것 같았습니다.

 

 

 

 

무선 키보드인 만큼 배터리는 필수일 텐데요. 로지텍 K380은 스펙에서도 알 수 있지만 AAA 건전지 x 2 개를 통해 최대 24개월까지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배터리 비용이란 효율성에서도 꽤 수준급이라 생각됩니다. AAA 건전지 4개짜리 묶음으로 하나 구입해두시면 무선 키보드가 고장 날 때까지 사용하실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로지텍 K380은 휴대용 무선 키보드라 무게가 가벼운 편에 속하는데, 가벼우면 쉽게 밀릴 수 있기 때문에 제품 하단의 미끄럼 방지 패드의 역할도 중요하다 생각되는데요. 강제로 밀지 않는 이상 쉽게 밀리지는 않는 편이라, 무게감에 비해선 미끄럼 방지 패드 역할을 잘해주고 있었습니다. 물론 바닥 자체가 미끄러울 경우엔 K380이 아니더라도 밀릴 겁니다.....

 

 

 

 

무선 키보드는 대게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휴대폰과 같은 무선 통신이 가능한 기기에서 사용하는데, 이런 특징 때문에 1개 이상의 디바이스(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 저 있고, K380의 경우 오래전에 출시된 모델임에도 좌측 상단에 3개의 흰색 버튼을 통해 "3개의 기기"까지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가장 활용하기 좋은 것은 PC(노트북)과 태블릿을 함께 사용할 경우, 버튼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기기 변경이 가능하단 것이지요. 하지만 유니파잉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블루투스가 있는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일 것 같습니다.

 

 

 

 

휴대폰 받침대와 같은 부가적인 기능을 모두 제외한 제품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벼울 수밖에 없을 것 같고, 제가 실제로 잡거나 들어봐도 크게 불편하단 생각이 들진 않았었기 때문에 휴대성은 나쁘지 않다는 생각인데요.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가늠하기 위해 로지텍 후속작인 로지텍 K480과 크기 비교를 해봤는데, 크기 자체도 다르지만 무게감에 있어서도 상당히 다르단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크기만큼 적은 공간을 차지해 상대적으로 가볍고 작아 휴대성에서도 괜찮다고 느낄 수 있었고, 이러한 특징을 고려해 휴대성을 고려하신다면 이 제품도 나름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위 사진을 보시면 제 노트북 키보드보다 무선 키보드 키판 크기가 조금 작은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환경에 따라 약간의 적응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는 위치라는 것이 불편한 점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매우 큰 차이는 아니라 불편함이 크진 않았었지만, 혹시라도 키판 배열을 매우 신중하게 생각하신다면 한 번쯤 고민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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